"요리 그림 그만 그리고, 여행 그림을 그려보자!"고 생각했지만 결국 또 먹을껄 그리고 말았다. 화창한 주말, 다운타운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한다고 그래서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지역의 모든 레스토랑, 음식 관련 단체들이 나와서 다양한 음식을 파는 축제. 음식 뿐만 아니라 음악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가봤다. 가게마다 $1 샘플이라고 해서 작은 소스통만한 그릇에 다양한 음식을 담아서 $1에 파는데 이게 꽤 쏠쏠하다.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고, 평소에 가게에서 뭔지 몰라 못 시키던 음식들도 맛보고, "이 가게는 맛있으니까 다음에 또 가보자!"하는 가게도 생겼다. 그리고 미국 음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터키, 폴란드 등)을 맛 볼 수 있었다. 위의 그림은 거의 다 $1에 먹은 음식들인데 (음료수 빼고) 금새 배가 불렀다. 내년에는 점심을 굶고가야하는 걸까...
헐! 나는 이 동네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사는 줄 몰랐네!
$1샘플을 사기 위한 긴~ 줄
레몬 통 속에서 파는 레몬에이드!
저 멀리 무대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NY] 천섬(Thousand Islands) Part 1- 엉클 샘 보트투어 (12) | 2014.07.15 |
---|---|
[NY/Cazenovia]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12) | 2014.07.11 |
[NY/Ithaca] The BoatYard Grill (4) | 2014.03.12 |
[NY] 터재넉 폭포 & 카유가 호수 (10) | 2014.03.10 |
[NY] Skaneateles의 크리스마스 (8) | 201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