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11th roll] San Francisco - 1

[11th roll] San Francisco - 2


  이번엔 Big Bus를 타고 찍은 사진들. 아무래도 2층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어서 그런지 시선이 다르다. 그리고 버스 움직일 때 막 찍어서 그런지 느낌도 다르다. 핸드폰으로 찍을 땐 버스가 잘 안나왔는데, 이 사진들에는 버스도, 나와 샌프란시스코 관광의 운명을 함께한 모르는 사람들도 찍혔다.


조금 전에 그 Fisherman's Wharf의 간판을 2층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언덕길. 걸어다니려면 엄청 힘들겠다. 왜 케이블카가 있는지 알겠음.


그냥 예뻐서.


저 특이한 건물!!! 뭔지 들었는데 까먹었다 ㅠ.ㅠ


오래된 건물도, 새로운 건물도. 이런 색의 건물도, 저런 색의 건물도. 모두 함께 어울려 있어서 보기 좋았다.


내가 케이블카를 탔던 Union Square에 다시 도착!


이 교회도 가이드 아저씨가 뭐라 설명해주셨는데 까먹음.


평일 낮. 샌프란시스코의 사람들의 일상을 버스 위에서 구경하는 것도 솔솔한 재미. 저 언니는 장에갔다왔나 보다.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시청. 그리고 자세히 보면 바람이 불어서 사람들 머리가 날리는 것이 보인다. 조금 추운 2층버스.


우리나라는 횡단보도에 얼룩무늬가 있는데, 여기는 그게 없는 것도 신기했다.


빨간 버스의 의자도 빨간색!


2013.02.27 @ San Francisco, US

EXIMUS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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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th roll] San Francisco - 1


  케이블카를 타고 종점에 도착했더니 카메라 필름이 다 돌아갔다. 돈을 안 쓰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빈 카메라로 둘 수 없어 부득이하게 필름 구입. 다행이 관광지여서 필름은 그냥 구할 수 있었다. 필름을 다시 넣고 공원에서 노닥노닥 거리면서 점심을 먹고, Big Bus를 타러 가는 길...


  지난 번에 올린 사진은 색이 바랜거 같았는데, 이건 다른 필름이라 다르다. 이것이 바로 필름카메라의 신비! 



이것이 새 필름의 시작!


한국은 추운 겨울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초록빛을 보니까 마냥 신났다.


공원과 바다. 사진에는 안 찍혔는데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 항구도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사진.


Fisherman's Wharf까지 가는 길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다. 가게이름이 써있는 그림이 맛있어보이기는 또 처음 ㅎㅎ


호객행위 여기도 있었음. 아저씨들이 자꾸 배타고 구경가자고 그럼 ㅎㅎ 난 영어모르는척 걍 지나감.


귀여워 >.<


Fisherman's Wharf에 도착했다. 근데 많이 구경 못하고 그냥 지나쳐서 아쉽 ㅠ.ㅠ 여긴 다음에 오면 가봐야지!!


2013.02.27 @ San Francisco, US

EXIMUS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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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에는 나의 토이카메라 Eximus가 동행했다. 하도 오랜만에 써서 필름 없겠지? 하고 열었는데 필름있어서 깜놀! 그래서 결국 무엇이 찍혀있는지 기억나지 않는 앞의 사진은 다 날아가 버렸다 ㅠ.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Bart를 타고, Powell에 와서 케이블카를 타기 까지 찍은 사진들~ 


이게 내가 본 샌프란시스코의 첫 풍경!


멀리 케이블카가 온다! 여기가 바로 케이블카의 시작점!


시작점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유니온스퀘어까지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어올라간다. 은근히 언덕


여기가 바로 유니언 스퀘어!


여기도 유니언 스퀘어~ 저 하트모양이 예뻐서 자꾸 찍게 된다.


마지막 컷! 내가 탔던 케이블카. 이렇게 나온것이 바로 토이카메라의 묘미~


2013.02.27 @ San Francisco, US

EXIMUS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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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일요일 아침. 학교에서 밥먹고 인터넷하다 간 곳은 소위 말하는 '시내'인 번화가. Manufaktura와 Piotrkowska Street.

  먼저 Manufaktura. 19세기 폴란드의 주요 공업지역이었던 Lodz에는 많은 공장들이 있었다. 특히 섬유공업이 아주 발달했었다고. 큰 세 공장이 있었는데, 이 공장이 그 곳중 하나였단다. 낡아버린 공장지대의 그 건물은 그대로 살리고 속을 개조해서 만든 이 곳. 거대한 쇼핑몰과 호텔, 박물관, 공연장, 볼링장 등등이 모여있어, 관광의 중심지! 쇼핑의 중심지! 생활의 중심지였다. Lodz의 다른 지역과 매우 분위기가 달랐던 곳. 거의 매일 갔었다 ;;; 맥주 먹으러! 쇼핑하러! 아이스크림 먹으러!! 내부 사진은 다음에 :) 

트램 정거장!


박물관 옆골목. 아직 안열어서 나중에 다시왔다 :)


노천 카페 >.<


표지판과 안내소.


이름 :)


  다음으로 간 곳은 Piotrkowska Street, 여기도 19세기에 세워진 유럽에서 손꼽히는 긴 상업거리에 하나라고. 5km쯤 된다고. 일요일 아침이라 문을 닫아서 가게는 못보고, 전에 몇번 맥주 마시러!! 밤에 온 적 있었다.



꽃사세요.







2010.07.4 @ Lodz, Poland

EXIMUS │ Fuji 100 │ Film Scan

  사람이 없는건, 일요일 아침이어서 그렇다. 저녁이나 주말에 갔을 때에는 Lodz 사람들 다 몰려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저 땐 외롭고 집에 가고싶고 그랬는데, 지금보니까 또 그립고 그렇네 - 사진이란 참 신기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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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mus로 찍은 폴란드 사진 드디어 스캔 완료! 

  써머코스로 폴란드에서 2주동안 머문 도시는 Lodz라는 소도시로 '우지'라고 읽는다. 일요일 아침에 전날 2시에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버려서 새벽 6시에 기숙사를 나가서 아침을 챙겨먹고, (그날 아침먹은 사람 단 두명) 아침 일찍 시내에 다녀온 그 날의 기록. 

  참고로 제목의 'Would you in Lodz"는 첫 날 본 도시 소개하는 BBC의 동영상에 나오는 단어. 왠지 발음이 재미있어서 계속 우리끼리 하던 말이었다. 돌아온 다음에 다시 저 질문이 메일로 돌았을 때, 우리의 대답은 'no, 하지만 너희들과 함께라면 yes'였지만 ... 

  아, 그리고 계속 등장하는 학교는 Medical University of Lodz이다.

기숙사에서 바라본 모습. 저 잔디에서 전 날 밤 뛰어놀았지 ..


기숙사. 내 방은 3층.


기숙사 앞 길. 새벽이라 사람이 없다.


슈퍼. 내가 산건 휴지랑 물?!


기숙사 앞 큰 길. 새벽인데도 햇빛이 강하다.


학교의 무슨 센터.


트랩.


저기 보이는 건물까지 가야한다.


학교 가는 길이 시골길.


트램 정류장.


산책. 큰 개랑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요기가 학교. 그리고 병원. (의대니까)


요기가 공부하던 건물. 그립다.


2010.07.4 @ Lodz, Poland

EXIMUS │ Fuji 100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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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28 @ Helsinki, Finland

EXIMUS │ Fuji 100 │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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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봄날, 우리동네 + 학교

EXIMUS │ Fuji 100 │ Film Scan

오래된 필름에서 나온 지난 추억 이야기. 다시 꽃이 필 때는, 기쁜 소식이 가득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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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 Chubu International Airport, Japan

EXIMUS │ Fuji 100 │ Film Scan

  엑시무스 벌써 9롤째다. 내가 그 동안 썼던 토이카메라 중에 가장 오래쓴 듯. 그래도 최근엔 안 써서 그런지, 오랜 만에 필름 스캔하니까 지난 2월 사진이 나왔다. 일본에서 돌아오던 날. 중부국제공항(나고야). 비행기가 연기되어서 무심코 위로 올라갔는데, 글쎄 옥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산책도 할 수 있고, 비행기도 구경할 수 있고 ... 무엇보다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

  그나저나 필름 스캔 마음만 급해서 동네에 맡겼는데 다시는 안 맡긴다! 그 동안은 과외 동네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과외 시작 전에 맡기고 과외 끝나고 찾아왔는데, 요새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동네에 맡겼는데, 비싸고, 사진은 뒤죽박죽으로 되어있고, CD는 또 왜 우리집에서 안 읽히는데!! 학교 중앙 전산원에 필름스캐너가 있단 얘기를 들었는데, 졸업하기 전에 꼭 자가스캔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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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를 떠나는 날. 맑았다. Eximus는 역시 맑은 낮에 최고!

신주쿠역 동쪽출구를 찾아서 -


여긴 어디?!


여기가 바로 동쪽 출구!!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고고!!


멀리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인다.


하늘이랑 바다랑 같은 색깔.


오랜만이야! 대관람차 :)


후지테레비.


옛날에 이 근처에서 친구랑 뛰어놀았는데 ...


오다이바에 있는 JASSO


목적지 도착. 일본과학미래관


참새를 찍었는데 잘 안나왔다!!


또 하루가 간다.


EXIMUS │ Fuji Natura 1600 │ Film Scan

  처음 도쿄에 갔을 때, 벌써 5년 전인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오다이바였다. 레인보우브릿지가 직접 보고싶었고, 신세계가 가득한 곳일 것 같았다. 지금은 글쎄, 유리카모메 타기 귀찮아서 안 갈려고해도 어쩐지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가게 된다. 그래도 갈 때마다 새롭다. 이번에는 오다이바에 있는 일본과학미래관에 방문하려고 갔다. 간김에 오오에도 온천에 또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난 떠나야 하는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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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 숙소가는길.


호텔이 있던 다이몬 부근. 도쿄타워가 보인다.


얘가 설마 다이몬?


숙소에서 본 풍경. 다른 사무실이 보이는 방이었다. 눈발이 조금씩 날린다.


숙소를 나서며. 이곳은 낯선이의 여행지 혹은 누군가의 일상.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꽃보다 남자의 그 시계탑.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고 어쩡쩡한 시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삿포로 비어 스테이션. 맥주 먹고 싶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에서 보이는 풍경.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맥주 한 잔!


EXIMUS │ Fuji Natura 1600 │ Film Scan

  도쿄에 있던 대부분 날이 흐렸다. 심지어 눈도 왔다. 친구들은 서울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니까 '눈을 데려왔구나'라고 말했지만, 눈이 잘 오지않는다는 도쿄에서 맞는 눈도 기분이 괜찮았다. 그러고 보니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이 되었네. 

  숙소는 하마마츠쵸에 잡았는데, 지난 번에 머물던 저렴한 숙소에 예약이 다 차서, 그냥 교통 좋은 곳으로 했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도 있다던데, 그곳은 이미 예약이 끝나서. 건너편 사무실이 보이는 곳으로 했다. 커튼을 열면, 밤 늦게까지, 그리고 아침 일찍에도 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의 숙소가 있는 곳은 여행자의 여행지였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일상이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는 별게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시 갔다. 가든 플레이스 타워 38층에 '치보'라는 오코노미야키집이 있는데, 사실 다른 곳에도 맛있는 곳은 많지만, 여긴 전망이 좋아서 오코노미야키에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다! 지난 번에는 주말이고 한창 시간이어서 안 쪽에 앉았는데, 평일 5시에 도착하니까 창가 자리를 냉큼 준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도쿄의 야경, 그리고 맥주 한 잔.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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