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계속 일요일 아침. 학교에서 밥먹고 인터넷하다 간 곳은 소위 말하는 '시내'인 번화가. Manufaktura와 Piotrkowska Street.

  먼저 Manufaktura. 19세기 폴란드의 주요 공업지역이었던 Lodz에는 많은 공장들이 있었다. 특히 섬유공업이 아주 발달했었다고. 큰 세 공장이 있었는데, 이 공장이 그 곳중 하나였단다. 낡아버린 공장지대의 그 건물은 그대로 살리고 속을 개조해서 만든 이 곳. 거대한 쇼핑몰과 호텔, 박물관, 공연장, 볼링장 등등이 모여있어, 관광의 중심지! 쇼핑의 중심지! 생활의 중심지였다. Lodz의 다른 지역과 매우 분위기가 달랐던 곳. 거의 매일 갔었다 ;;; 맥주 먹으러! 쇼핑하러! 아이스크림 먹으러!! 내부 사진은 다음에 :) 

트램 정거장!


박물관 옆골목. 아직 안열어서 나중에 다시왔다 :)


노천 카페 >.<


표지판과 안내소.


이름 :)


  다음으로 간 곳은 Piotrkowska Street, 여기도 19세기에 세워진 유럽에서 손꼽히는 긴 상업거리에 하나라고. 5km쯤 된다고. 일요일 아침이라 문을 닫아서 가게는 못보고, 전에 몇번 맥주 마시러!! 밤에 온 적 있었다.



꽃사세요.







2010.07.4 @ Lodz, Poland

EXIMUS │ Fuji 100 │ Film Scan

  사람이 없는건, 일요일 아침이어서 그렇다. 저녁이나 주말에 갔을 때에는 Lodz 사람들 다 몰려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저 땐 외롭고 집에 가고싶고 그랬는데, 지금보니까 또 그립고 그렇네 - 사진이란 참 신기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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