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구 시가지
사진 출처: http://www.polishforums.com/history-poland-34/restoration-polish-cities-ww-destruction-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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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Helsinki Cruise from capell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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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리아우키온 교회 (Temppeliaukio Church)
2010.6.28 Sun
일명 ‘암석교회’ 암반을 파서 둥근 지붕을 얹은 건축양식이 독특한 프로테스탄트 교회. 바위와 둥근 지붕 사이에는 180장의 유리 창문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연광이 아주 잘 들어오고, 음향 효과도 좋아 콘서트와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 결혼식이라니!!! 부럽다.
가는 법은 중앙역에서 걸어가도 되는데, 헬싱키 시내 나와서 처음 가는 길이라 감이 없어서 트램을 타고 갔다. 10번 트램을 타고 ‘국립박물관’ 앞에서 내려서 ‘국립박물관’과 ‘핀란디아 홀’을 밖에서만 보고 교회를 찾아 걸어갔다. 많이 헤맸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친절한 훈남 아저씨가 알려줘서 간신히 도착. 돌이 보여서 올라갔는데 교회 벽인 암석이었다. 갑자기 암벽타기로 변한 교회 탐방은 정문을 찾은 후 여행으로 돌아왔다.
소박한 십자가를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우와! 정말 암석교회다! 벽은 바위가 그대로 드러나있었고, 지붕의 유리창에서는 자연광이 들어와 교회를 가득 채웠다. 제단도, 오르간도 바위와 조화가 너무 잘 이루어져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연인들, 가족들, 일본인 단체관광객들.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감상하고 기도했다. 나는 조용히 앉아 헬싱키에 있는 이 순간이 꿈인지 아닌지 먼저 생각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앞으로 다 잘되게 해달라고, 2주간 프로그램도 잘 마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먼 이국에서지만 촛불을 켜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암석교회를 처음 본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꼭 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Rick Steve의 팟 캐스트를 본 이후이다. Rick Steve는 유럽 여행기를 팟 캐스트로 방송하는데, 2-3분의 짧은 영상이지만 재미있다.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유럽 곳곳의 다른 문화와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것인 참 마음에 든다. Rick 아저씨의 설명도 재미있고 … 아무튼 Rick 아저씨의 설명과 함께 보여준 영상이 참 좋았다.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가만히 들어보면 음악 소리도 들린다. 저 오르간으로 연주하면 진짜 끝내준다 던데 아쉽게도 오늘은 듣지못했다.
+ 월~수 10:00~17:00, 목~금 20:00까지. 토요일은 18:00까지. 일요일은 11:45~13:45, 15:30~18:00까지.
+ (09) 2340 5920
+ 이 글은 써 논지는 좀 되었는데 인터넷이 이제야 되어서 지금 올리네요. 현재 폴란드의 우지(Lodz)라는 곳에 있고요, 지금은 토요일 오후. 대학교 복도에서 무선인터넷 쓰고있어요. 기숙사에 인터넷이 안되서 다들 '인터넷은 인권'이라며 항의중 ㅎㅎ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아, 그리고 동영상도 있는데 안올라가요! 나중에 추가할께요!
+ 동영상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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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now.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지금 헬싱키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집에서 싸온 떡을 먹으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은 아침 6시 17분. 어제 9시 반쯤에 잠들었는데, 도무지 해가 지지 않아서 간신히 잠들었더니 또 해가 일찍 떠버려서 한 시간에 한 번씩 깨다가 그냥 일어나버렸어요.
원래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로 가고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못 올 것 같은 폴란드를 오기 위해 대기시간이 20시간 정도 되는 비행기를 예약해서 반나절 정도 헬싱키를 즐겼습니다. 가고 있는 프로그램은 일종의 여름 학교인데, ASEM 회원국에서 한 나라에 한 명 정도 와서 수업도 듣고 교류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기도 저번 주에 막 끝났고, 논문에 시달려야 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로 생각해봤을 때 좋은 기회라서 가고 있습니다. :)
아무튼 헬싱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진짜 최고!! 공항에 착륙하면서 보이는 핀란드의 모습은, 온통 푸른 숲으로 채워져 있고, 중간에 빈 곳은 호수인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와 갈매기와 비둘기가 어울리고, 도시 곳곳에 공원이 있고, 그 곳에는 사람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박물관도 엄청 많았고, 예쁜 숍들도 너무 많은 곳 이예요. 낮이 너무 긴 건 좀 괴롭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도시입니다.
비행기 타러 가려면 약 3시간 정도 더 남아 있어서, 남은 시간이나마 헬싱키를 좀 더 즐기려고 합니다. 아침에 가보고 싶은 곳은 시벨리우스 공원이랑 카모메 식당 배경이 되었던 식당인데 잘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 이제 헬싱키 적응되었는데 떠나야 하다니…
아, 그리고 여행 시작하자 마자 친절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좋아요. 한달 동안 유럽여행을 하고 군대에 간다는 비행기 옆자리 청년~ 이름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올 수 있었어요. 헬싱키 공항에서 ‘환승’과 ‘출구’ 사이에서 인사하고 뒤 돌아서자마자 외로워 졌다는 … 공항에서 중앙역으로 오는 버스에서 건너편에 앉은 학생. 중앙역 어디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내려서도 트램 타는 곳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어디가 좋다고 추천도 해주고. 트램 기사 아주머니는 지도 있냐면서 주섬주섬 자기가 쓰시던 지도 꺼내서 주시고 안내 센터 어디라고 알려주시고… 암석교회 찾아갈 때 방황하니까 자전거 타던 훈남 아저씨 묻지도 않고 친절하게 알려 주시고… 아무튼 좋은 사람 많이 만나서 기분이 좋아요 :) 오늘은 진짜 2주를 함께 보낼 친구들을 만나게 될 텐데, 그 친구들도 모두 좋은 사람일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폴란드에 가서 포스팅 할 시간이 있으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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