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유러피안♡
우리나라에서 쇼핑할 때 몇 가지 슬픈 점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44사이즈의 유행 등을 비롯하여 "예쁜 옷은 사이즈가 잘 안맞거나, 큰 사이즈로 입으면 안 이쁘다." 라는 점이고, 또 다른 슬픈 점은 "입어보면 왠지 사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든다." 입니다. 하지만 원래 체격이 크신 유러피안들 사이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어학연수 갔던 친구들이 "야! 난 평균이야! 여기선 스트레스 안받아" 라고 말한 것이 매우 이해가 갑니다.
자유 시간에 쇼핑하러 다녔는데, 어찌나 예쁜 옷이 많은지. 파티 문화가 발달하여 드레스도 많고,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아 한국에서는 도저히 못 입는 파진 옷들도 많고, 무엇보다 피팅룸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왕창 들고 들어가서 거울 보고 신나게 입고 이건 아니야! 이러고 나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선 쇼핑 잘 안하는데, 거기서는 옷가게 구경하고 입어보고, 애들 사는거 구경하고 골라주고, 저도 사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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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ford-upon-Avon] 예쁜 간판들 -
빨간 꽃 위의 빨간 글씨의 간판 - 리본 모양으로 글씨를 썼다.
하얀 간판과 빨간 꽃이 잘 어울리던 골목
특이하고 예쁜 옷이 많았던 Fat Face, 간판도 특이했다.
카페의 입간판. 앉았다 가세요 ^_^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오래된 여관의 오래된 간판
우리가 머문 호텔의 간판, 새가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세계 어디서나 반가운 맥도날드도, 이곳에선 우아하게!
꽃과 잘 어울리는 우아한 간판
식당앞의 입간판. 맛있는 냄새와 함께 글씨로 식욕을 자극한다.
영국의 전통?! 뭐하는 집이었더라 -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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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아침 산책, 예쁜 꽃들
일정 중에 맥킨리스에 있는 CAT라는 대체 에너지 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후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이 곳은 태양광 발전, 수력 발전 등 다양한 대체 에너지를 이용하고, 그 이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생태 공원이자 대체 기술 센터 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아침 운동이나 산책이라면 절대 못 했는데, 영국에 있을 때는 일 분 일 초가 아까워서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나가서 하나라도 더 보고 느껴보려고 했습니다. 런던 같은 도시에 있을 때는 주로 관광지에 가보았는데, 이 웨일즈 산골짜기 에서는 아침 일찍 생태 공원을 한 바퀴 도는 일 밖에 할 일이 없었어요. 조용한 그 곳에서 다시 보니 여기 저기 꽃이 가득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본 꽃도 있지만, 생견 처음 만난 꽃들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살짝 비가 뿌린 이른 아침에 산책 길에서 만난 예쁜 꽃들을 소개합니다 ^-^ (이름은 모릅니다 ㅠ 이름 아는 분들은 제보를 ... 그리고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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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ford-upon-Avon] 크리스마스 가게
마지막 날에 줄기차게 쇼핑을 했습니다. 예쁜 가게가 있으면 들어가보고, 옷 산다고 옷도 많이 입어보고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외국의 인형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나라의 특징이나 문화가 잘 반영되어 있어요. 셰익스피어의 고장 Stratford-upon-Avon에서 만난 가게도 그랬어요. 겉도 참 화려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온갖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품에 캐롤이 흘러나오더군요. 여름 속에 만난 크리스마스 같았어요. 영국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얼마나 장식에 혼신을 기울이는지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형들 모습도 우리와 달라서 신기했구요. ^-^ 자~ 사진을 보실까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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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
불과 20시간 전만 해도 양들이 뛰어노는 영국의 들판에 있었는데 ㅠ.ㅠ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는 순간까지도 아쉬움에 눈물이 납니다. ㅠ
비행기에서 유명인을 보았는데, 우선 풀럼 선수들이랑 비행기 같이 탔어요 와우! 그리고 입국 하다 다시 만나서 설기현 선수와 사진 찍었어요 와우! 진짜 굉장히 매우 매우 멋있었어요 꺄악 +_+
그리고 비행기에... 찰스도 탔었어요. 실제로 보니 멋있기는 했지만, 뭐랄까 좀 .. ^^;; 기사 찾아보니까 영국 여행중이었다고 나오네요. 부인 분은 정말 아름다우셨음! 사진 찍자고 했는데, 진짜 안된다고 막 그랬어요 ㅠ 그래서 말았죠 뭐 - 밖에 나올때 까지 계속 주변에 있었는데 뭐랄까 설기현 선수에 더 눈이 가서 나중에 찰스는 아웃 오브 안중?!
어쨌든 그렇게, 뜨거운 추억과 몇 천장의 사진을 안고 집에왔습니다. 할 일은 매우 많은데, 아쉬움에 쉽게 잠이 오지 않네요 - 사진 천천히 올릴께요 ^-^
P.S - 독도 배너 달긴 달았는데 자꾸 저렇게 되요. 왼쪽으로 쏠려요 - 바르게 다는 법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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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번 입니다.
여기는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번 입니다 ^-^
이제 벌써 영국시간으로 내일이면 돌아갑니다. 아쉬워요 -
이 곳, 참 아름다워요. 셰익스피어로 먹고 사는 동네인 만큼 볼것도 많고 멋있는 곳도 많아요 -
나가야 되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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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런던 입니다!
방금 런던 아이를 타려고 다녀왔는데, 9시 반까지밖에 안한다고 해서 결국 못 탔어요. 내일 아침에 런던을 떠나는데 말이예요 -
그럼 간단하게 감상을 정리해 볼께요.
첫째날(7/12)
_ '러브 액추얼리'에서 본 히드로 공항은 사랑이 넘치는 곳이어서, 기대 했는데, 실제 히드로 공항은 일단 실망. 그리고 '도착'하는데 나오면 모두가 껴안으면서 사랑을 나누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또 실망. 대체 '러브 액추얼리'에서 본 로망의 히드로 공항은 어디있답니까!
_ 런던에서 숙소는 LSE(런던정경대) 기숙사인데, 정말 좋아요 +_+ 지금도 거기 라운지에서 인터넷 하고 있는 것이예요 - 숙소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창밖으로 멀리나마 런던 아이가 보여요! 내셔널 갤러리가 있는 트리팔가 바로 앞이고, 5분만 걸어가면 템즈강에 런던아이를 볼 수 있어요. 이런곳에 살면 좋겠어요 ㅠ.ㅠ
_ 영국영어 실제로 들으니 ... 흠, 영국 발음이 좋긴 한데 뭔가 낯설다는 ...
둘째날 (7/13)
_ 오늘은 완전 관광. 영국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성당, 버킹겅 궁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 타워 브릿지, 대영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_ 모두다 너무 멋있어서 찍으면 다 엽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오오오 ;;; 특히 대영박물관은 그 규모와 전시물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미라와 파르테논 관인데, 이런 유물이 여기 다있으면 대체 그리스와 이집트에 가서 뭘 봐야 할지 ;;; 란 생각이 들었어요.
_ 저녁에는 런던아이와 빅벤의 야경을 보러 템즈 강변으로 고고씽 - 아름다웠어요 +_+
_ 근데 다 좋은데 먹는 낙이 없어요. ㅠ.ㅠ
셋째날 (7/14)
_ 드디어 시작. 영국 문화원과 국회의사당 방문했습니다. 국회 의사당 안에 들어가서 국회의원도 만났어요. 안에 정말 멋있어요. 사진은 찍을 수 없지만 이런 곳에 있으면 정치를 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확 드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오랜 전통답게 그림도, 조각도 많았어요. 여기 오기전에 기무라타쿠야가 나오는 일드 'CHANGE'를 열심히 보고 와서 그런지, 어쩐지 드라마 속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보인다는 ...
_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이드 파크에 갔는데, 그런 멋진 곳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
_ 드디어 이상형을 발견했습니다! WOW!!! 하지만;;; ㅜ.ㅜ 영어 울렁증으로 '예스', '노' 밖에 대답 못했어요
그럼 사진 .....
벌써 몇 백장인데, 정리는 못하고 간단히 페이지로 올립니다. 자세한건 한국으로 돌아가서 ;;;
또 안부 전할꼐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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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덧글의 답글 다달고, 예약 포스팅 하고, 멋지게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떠나려고했지만 현실은 ;;; 공항버스 잡으러가야되요ㅠㅠ
어쨌든 영국 다녀오겠습니다. 21일에 돌아옵니다 >.< 근데 노트북 가져가서 밤문화를 많이 즐기지 않으면 포스팅 하게 될지도 몰라요 ㅎㅎㅎ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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