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우리 교수님과 선배 언니들은 "30대가 되서야 식물의 아름다움이 눈에 보이고 자연사에 관심이 간다"고 하셨는데, 왜 난 벌써부터 관심이 가는걸까. 아마 어머니가 식물을 키우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집안 가득한 식물들을 보고 자라며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 어쨌든, 다니는 곳은 '학교 - 집 - 과외' 밖에 없는데 틈 날때마다 찍었더니 꽤 모였다. 왠지 장미가 지고나면 또 한참을 꽃 구경하기 힘들 것 같지만 ... 어쨌든 장미의 계절에 혼자하는 꽃놀이. (이제 같이 즐겨 보아요.)








  장미는 색깔별로 다 찍으려고 열심히 노력했더니, 꽤 모였다. 지나가다 진짜 예쁜 백장미 봤는데, 그건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못 찍었다. 

모란


패랭이꽃


좀씀바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노란 꽃이 참 좋다. :) 이름 제대로 알고 있는건 패랭이 꽃 뿐이네 ㅠ.ㅠ 이러다 도감이라도 하나 사서 공부할지도 ;; 전에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꽃에 대한 책을 봤는데 ... 기억이 안 난다. 아, 역시 봤을 때 사놨어야 했어 ㅠ.ㅠ (이름 두개 추가! 미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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