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드디어 홍콩에서의 셋째날, 셋째날 주로 한 일은 관광 입니다. 첫째, 둘째 날의 지름신의 잇다른 강림으로 인해 돈이 없게 된 우리들은 관광을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의외로 부실했던 아침 부페를 먹고 홍콩의 숨결을 느끼러 갔습니다!

맨 처음 간 곳은 몽콕에 가서 재래 시장을 보고, 물고기 시장으로 갔습니다. 가게 마다 가득 찬 각가지 색의 물고기들 정말 예쁘더군요~(근데 사실 좀 비린내가 -_-)







물고기 시장을 따라가면 그 뒤에는 꽃시장이 있습니다. 비린내가 사라지고, 향기로운 꽃향기와 예쁜 꽃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어요 ^-^






다음으로 야마테이로 갔습니다. 야마테이에서 제일 먼저 본 곳은 틴하우 사원 이었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고 있어서, 찾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화살표만 따라 가면 되더군요. 그래서 도착한 틴하우 사원은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보던 사원들가 많이 다르더군요. 처음에 앞에 공원에서 할아버지들이 장기를 두고 있어서 깜짝 놀랐고, 사원 안에 들어가선 독특한 모습과, 화려한 색상 ??문에 많이 놀랐습니다.




야마테이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옥시장 입니다. 사실 오늘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작은 노전판을 늘어놓은 여러 상인들이 모여있었는데, 옥은 어쩐지 아직 나이가 덜 된거 같은 느낌에 선뜻 살수 없었어요! 하지만 예쁘던걸요 +_+




시장을 보면 가장 좋은 것이 서민들의 삶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예요. 사실 물고기 시장이나, 꽃시장, 옥시장 등에는 관광객들이 더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재래시장에서는 바쁘게 장사하는 사람들, 오늘은 무슨 요리를 할까 물건을 사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던 많은 신기한 야채들, 과일들 그런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이 곳 말고도 레이디스 마켓 등을 구경했는데, 흥미로운 물건들이 많았어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기 자기 한 물건들. 그곳에서 중국 의상인 치파오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입어보고 바로 다이어트 결심을 -_- 아무튼 즐거운 시장 구경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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