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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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있다면, 편안함이 아닐까. 파란 하늘을 보면서, 푸른 나무를 보면서 그 속에서 숨을 쉬면서. "내가 살아있구나." 라고 느끼는 것.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잊고 살고 있지만, 다시 찾아가면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것이 자연이다.

  최근의 심난한 마음 때문이었을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이렇게 많은 물들이 나를 반기고 위로해 주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맘이 편안해져 버렸다. 남이섬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서 맘에 든 사진 한장. 엽서에나 나올 것 처럼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원근감이 느껴지는 사진. 그리고 그 사이에 자신들의 추억을 만들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내가 그속에서 편안함을 얻은 것 처럼 각자의 추억과 느낌들을 담아가겠지.

  내가 담은 남이섬의 작은 추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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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의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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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 창살 넘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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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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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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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가 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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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깨어져버린 소망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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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먼지쌓인 우체통에 더 이상 오지 않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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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래도, 행복한 내일을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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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마음을 모르겠어...


  다시 사진을 보면서 느낀건데, 정말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을 무섭도록 반영하는 것 같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있으면, 내 마음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왠지 슬퍼져 버렸다. 아, 바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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