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JEMEIRA BEACH 근처에 위치한 SOUK MADINAT JUMEIRAH! 이곳은 인공 운하를 조성한 부지위에 호텔과 쇼핑몰이 위치한 거대한 리조트 단지입니다. 그 안에 있는 SOUK MADINAT JUMEIRAH 전통 시장의 모습을 한, 초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랍의 냄새가 풀풀 나는 전통적인 물품에서 부터 각종 인테리어, 옷, 장식품, 현대적인 물품들 그리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쇼핑몰 뒤 쪽에 가면 낮이면 눈부신 하얀 모습을 드러내고, 밤이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뽑내는 7성호텔 Burj al Arab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낮과 밤에 두번 갔는데, 낮과 밤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밤에는 바로 옆에 무도회장이 (무려 하늘이 뚤려서 위가 보인다는) 있어서 외제차가 계속 들어오고, 멋진 아가씨, 청년들이 나와서 소란스러웠고, 어디선가 풍기는 물담배의 냄새로 아찔 했어요. 하지만 낮에는 그냥 고급 쇼핑몰 같은 분위기. 가격은 비싸서 살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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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모습. 예쁜 조명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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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모습. 아랍냄새가 물씬 풍기는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본 신기한 것 한 가지! 바로 사막의 모래를 이용하여 예쁜 색을 입히고, 유리병 안에 모래를 차곡 차곡 넣어서, 예쁜 그림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티비에서도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자~ 직접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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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아트를 하시던 아저씨와 작품들...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샀는데, 하나 사올껄, 하는 후회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 위에 이름도 모래로 새겨주고 그랬어요.

  어쨌든, 건진것은 없지만, 눈이 즐겁고, 마음이 신기한 쇼핑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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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호주 시드니 공항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 있을때도 스타벅스며, 커피빈이며 커피 전문점에 자주 들르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에 나가면 꼭 한번은 스타벅스에 가게 된다. 스타벅스를 보면 반가운 것은 그 낯선 도시 속에 "와~ 저거 우리나라에도 있어" 라는 느낌이랄까. 마치 햄버거를 먹기위해 맥도날드에 한 번 정도 들려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날도 그랬다.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 버린 우리는 보이는 스타벅스에 갔다. 각자의 커피를 주문하고 푹신한 의자에 기대어 우리의 여행 이야기를 정리했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하지만 즐거웠다고...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 공간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은 참 좋아한다. 나에게 있어서 스타벅스는 그런 존재이다. 커피가 맛있는 곳이 아니라, 이야기가 맛있는 곳.

  아, 커피 잘 안마시는 내가 봐도 알겠더라. 세계의 스타벅스는 그 곳곳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 시드니의 스타벅스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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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7 U.A.E Dubai Goldsuck

  그 나라를 보려면 시장을 가보라고 한다. 스쳐 지나갔지만, 잠깐 들여다본 두바이의 시장은 어느 시장과 똑같이 활기차고, 바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냄새를 지닌 향신료들과 다른 색깔과 모양을 지닌 음식들...

  이건... 무엇에 쓰는 것들일까? 우리나라의 나물 같기도 하지만 다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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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램프

@ 2007.01.27 U.A.E Dubai Gold Suck

시장 한 구석에 있는 램프는 어쩌면 알라딘의 램프일지도 몰라.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어떤 사람이 또 저 램프를 쓰다듬었을 지도 몰라.
그래서, 그래서 저렇게 빤짝 빤짝 빛나는 지도 몰라.
그래서, 그 사람은 소원을 이뤘을까???

시장 한 구석에서 하는 내 마음대로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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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1 호주 시드니 록스

유럽 여행에서도 그랬지만, 호주 여행에서도 한 가지 부러웠던 것은 현지인의 여유라고 할까나,
그것이 시간적 여유이든, 금전적 여유이든 말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의 야경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 서큘라 키와 록스 부근의 노천 카페며 레스토랑에서는 즐겁게 그들의 오후를 보내며 이야기하고,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와~ 좋겠다." 하고 바라만 볼 뿐. 가난한건 여행자의 낭만이기도 하지만, 때론 슬픔이기도 하다.
"나도 저런곳에서 밥을 먹어보고 싶어." 라고 생각만 할 뿐...

언젠가, 다음 기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가보리라. 예쁜 노천 카페들, 레스토랑들 ..
그리고 밤하늘을 천장삼아 야경을 배경삼아 마음껏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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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나라. 3%

내가 지금것 가본 나라이다. 하지만 그 나라의 전부를 본 것이 아니라, 극히 일부를 본 것 이므로, 아직도 세상에는 가고싶은 곳이, 많고 많다.

사업부 배치 받을 줄 알았는데, 연구소에 배치를 받아서, 현장에 갈 기회가 줄어 들었기 때문에 중동 이라든가 남미에 가지 않게 되었지만, 연구소니까, 학회등으로 나갈 일이 또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뭐, 어쨌든, 가보고 싶은 나라가 많았는데, 아직 하얀 부분이 많은 저 지도를 보니 어디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첫 휴가는 어디로 떠나볼까? (아직 많이 남았는데....ㅠ.ㅠ)

아, 가본 나라 색칠하기는 http://www.world66.com/myworld66/visitedCountries 에서....

이층 버스

@ 2007.01.23 호주 시드니 KATOOMBA

이층 버스는 낯설다. 하지만 이층 버스의 이층의 맨 앞자리에 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아래층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저 먼 곳이 보이고, 내 밑으로 지나는 사람들이, 차들이 한 없이 신기하기만 하다. 차가 덜컹거리면서 출발하면 마치 구름위에 떠 있는 것처럼 두둥실 두둥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그렇게 길을 간다. 다음 역을 알리는 차장 아저씨의 흥겨운 목소리는 스피커를 통해 들리고, 늦지 않게 내려가려면 좁은 계단을 쿵쾅거리며 내려가야했지만. 그래도 즐겁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파란 하늘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달릴 수 있다는 느낌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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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는 여인

@ 2007.01.30 U.A.E Dubai SOUK MADINAT JUMEIRAH

분명 커피는 아라비아에서 먼저 마시기 시작한 것일 텐데,
늘 노란 머리의 파란 눈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것을 봐 버릇해서
그런지 차도르의 여인이 커피 마시는 모습이 낯설다.

역시 세뇌란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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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인형

@ 2007.01.29 U.A.E Dubai SOUK MADINAT JUMEIRAH

SOUK MADINAT JUMEIRAH에서 발견한 다섯명의 아랍의 악사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무뚝뚝한 표정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하나같다.

사람들이 다르게 생긴 것 처럼, 인형도 다르게 생겼다.
여행에서 만난 낯선 인형들. 그 작은 물건 조차 이곳이 타국임을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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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9 UAE Dubai

타국에 가면 가장 먼저 이곳이 타국임을 느끼는 것이 바로 길거리에 간판 이 아닐까 싶다.
마치 그림같은 읽을 수 없는 말들이 써있고, 익숙치 않은 그림들이 있는거 보면 말이다.
색감이나 모양도 달라서 영락없이 이곳이 타국이구나. 라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간판이다.

식당이었던 것 같은데, 무슨 가게인진 생각이 안난다. 그냥 빨간 바탕에 햐안 글씨가 예뻐서.
아랍어의 굴곡에서 느껴지는 모양이 예뻐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뭘 하는 가게였을까? 회사에서 아랍어를 배우면, 다시 보고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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