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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경주 여행!


첫째날(5.17) : 문무대왕릉 - 감은사지 - 대릉원 - 포석정 - 오릉 - 안압지 - 첨성대
둘째날(5.18) : 불국사 - 석굴암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에서 나와 안압지의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야외 음악회가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음악회가 모두 끝난 후에 도착했어요. 안압지는 낮에 시간상 들르지 못했지만 밤에 들른것이 오히려 다행히라고 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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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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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는 ...

  사적 18호. 신라 때의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674(문무왕 15)년에 궁성 안에 못을 파고 화초를 기르고 진금이수를 양육하였다고 하는데 그때 판 못이라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동서로 200m, 남북 180m의 구형의 연못에 크고 작은 섬 3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압지 연못 바닥에서는 많은 유물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안압지의 관람을 마치고, 반월성을 지나 석빙고를 지나, 첨성대 쪽으로 이동! 이 부근은 낮에 자전거를 타면서도 지나갔었는데, 낮과는 다른 분위기 였어요. 사진은 흔들려서 건진게 몇 개 없네요. 특히 첨성대 사진은 첨성대는 밤에 개방을 안해서 문의 철창사이로 카메라를 넣고 찍었는데 잘나와서 다행;;; 입니다. 사진 찍는 포즈는 굉장히 웃겼는데 제가 찍고나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찍더군요. 이쪽으로 걸어가는 길에는 우리 일행 말고도 외국에서 단체로 관람온 학생들이 있어서 중국어도 들리고, 영어도 들리고, 프랑스어도 들리고, 아랍어도 들리고, 마치 우리가 외국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들은 이런 우리의 문화 유적을 보고 뭐라고 생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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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사진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거리에 있던 연등이예요. 색이 참 예뻤는데, 바람이 불어서 살짝 흔들리게 나왔네요. 이 앞에서 데리러 오시겠다는 펜션 아저씨를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지요.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의 신라의 달밤은 깊어만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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