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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의 마지막날, 우리가 찾아간 곳은 독일 박물관 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주륵 주륵 내려서, 또 다시 우비를 입고 고생 고생하면서 갔어요. 어딘지 찾지를 못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상한 길을 헤매기도 하다가 결국 독일 박물관에 도착했답니다.

독일 박물관은 ...

독일 박물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박물관으로 뮌헨 출신의 사업가 오스카 폰 밀러가 창설하였다. 총 8층 높이의 건물에 1만 7000여 점의 작품들이 항공·자동차·선박·컴퓨터·천문학 등 30여 가지의 분야별로 전시되고 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품은 라이트형제의 비행기이다. 이 박물관의 또 다른 매력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 독일 박물관 입니다! 이건 나올 때 찍은 사진 이예요. 나올때는 날씨가 맑았거든요 하핫! 변덕쟁이 날씨~



▲ 입구 입니다. 아침 일찍가서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점심때 쯤 나왔는데 그땐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늦게 갔으면 구경도 못할뻔 했어요. 아인슈타인 특별전을 하고 있어서 저 문에 붙어있는 플랭카드의 사람은 아인슈타인 입니다.



▲ 기계에 대한 전시관 입니다. 물레방아 부터 증기기관까지 각종 기계가 있었어요.






▲ 비행기를 전시한 곳. 각종 비행기가 있었는데 라이트 형제가 처음 탄 비행기도 있고,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잘라서 안을 볼 수 있게 해논 곳도 있었어요.



▲ 갈릴레오의 실험실 이라더군요 -0-



▲ 각종 전시품들이 있었는데, 무엇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옵니다.





▲ 연금술사의 실험실;; 지저분하옵니다;;



▲ 라부아지에의 실험실;; 역시나 지저분 하옵니다. 화학이란 어쩔수 없는 걸까요. 흑



▲ 주기율표 입니다. 엄청나게 컸어요. 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주기율표안에 쓰는 각종 용어들이 미국과 또 달라서 놀랐습니다. 전이 원소(轉移元素, transition elements) 을 HauptGruppen(중앙 그룹) 으로 부르는것을 비롯하요, 나름대로 독특한 화학세계가 있더군요!



▲ 유기화합물 표 같은것인데요, 전공이 전공인지라 어쩔수가 없어요 이런걸 보면 마구 찍고싶어지거든요!



▲ 긴 통로가 있고 거기엔 작은 유리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이런 식으로 간단한 화학 실험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이 실험은 HCl + NaOH 실헙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화학을 접할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어요. 화학 강대국이라고 불리는 독일, 이런 곳에서 부터 시작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벤젠 화합물의 결합을 원리 같은것을 설명해 놓은 것인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 ^^:;



▲ 미생물들;;; 야광으로 불 들어오는 것인 너무 예뻤어요!



▲ 미토콘드리아 ;; 눈에 보이지 않는 거을 볼 수 있게 해놓다니... 대단했어요!



▲ 바닥에 써있는 글자.. 위에서 빛으로 쏘아서 보이게 했더군요.



▲ 커다란 약. 그냥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 기념품 점입니다. 각종 아인슈타인 서적 및 제품이지요. 올해는 상대성이론 발견 100주년 해거든요. 많은 행사가 있었어요. 독일 박물관에서도 아인슈타인 전시회를 했는데, 추가 요금과 시간의 압박으로 보지 못했답니다.



▲ 기념품 점에 있던 것인데, 카드 게임으로 화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것 이었어요.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부러웠어요.



규모가 매우 큰 탓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보지도 못했구요. 항공관 이나 각종 배가 있던 곳이 가장 좋았어요. 자동차 관은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워요. 악기가 있는 곳도 있다던데 그곳도 못 찾아서 못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화학관도 좋았어요. 우와! 이렇게 화학을 공부하는구나, 라고 많이 느꼈거든요. 그 동안 여행하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많이 가봤는데 과학, 기술 박물관은 처음 가봤어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수 있는 점이 부러웠고, 우리나라도 이렇게 ?瑛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서 그때는 찬찬히 둘러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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