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JEMEIRA BEACH 근처에 위치한 SOUK MADINAT JUMEIRAH! 이곳은 인공 운하를 조성한 부지위에 호텔과 쇼핑몰이 위치한 거대한 리조트 단지입니다. 그 안에 있는 SOUK MADINAT JUMEIRAH 전통 시장의 모습을 한, 초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랍의 냄새가 풀풀 나는 전통적인 물품에서 부터 각종 인테리어, 옷, 장식품, 현대적인 물품들 그리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쇼핑몰 뒤 쪽에 가면 낮이면 눈부신 하얀 모습을 드러내고, 밤이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뽑내는 7성호텔 Burj al Arab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낮과 밤에 두번 갔는데, 낮과 밤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밤에는 바로 옆에 무도회장이 (무려 하늘이 뚤려서 위가 보인다는) 있어서 외제차가 계속 들어오고, 멋진 아가씨, 청년들이 나와서 소란스러웠고, 어디선가 풍기는 물담배의 냄새로 아찔 했어요. 하지만 낮에는 그냥 고급 쇼핑몰 같은 분위기. 가격은 비싸서 살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의 모습. 예쁜 조명들이 인상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의 모습. 아랍냄새가 물씬 풍기는 예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본 신기한 것 한 가지! 바로 사막의 모래를 이용하여 예쁜 색을 입히고, 유리병 안에 모래를 차곡 차곡 넣어서, 예쁜 그림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티비에서도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자~ 직접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래로 아트를 하시던 아저씨와 작품들...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샀는데, 하나 사올껄, 하는 후회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 위에 이름도 모래로 새겨주고 그랬어요.

  어쨌든, 건진것은 없지만, 눈이 즐겁고, 마음이 신기한 쇼핑 공간이었습니다!!

'여행 > : 두바이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lture shock...  (6) 2007.09.23
사막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4) 2007.04.28
시장에서...  (0) 2007.04.09
알라딘의 램프?  (0) 2007.04.08
커피 마시는 여인  (6) 200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