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나바나노사토에 가야지, 라고 처음 생각한 것은 인터넷에서 본 이런 풍경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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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도 없이 피어있는 꽃들. 우와!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고, '나바나노사토' 안에서도, 사진에서 본 곳이 어디인지 찾았는데 없더니, 결국 마지막에 나타났습니다. 바로 꽃광장(花ひろ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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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이렇게, 색의 조화가 잘 되게 심어 놓았는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튤립 밑으로 또 다른 꽃들이 있어서 배경을 이뤄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튤립이 지면 또 다른 꽃들이 자라서 다른 색을 보여주겠지요. 저 하얀 전망대 밑에는 검은 꽃들이 있어서 무슨 그림일까, 했는데 올라가보니 '세균맨' 이더군요. 호빵맨의 세 캐릭터. 예뻤습니다. 전망대 뒤쪽으로는 아직 가꾸고 있는 정원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여름에 여름꽃들이 피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더군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나바나노사토' 앞에는 꽃 시장이 있어서 다양한 꽃을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많은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도 하고, 시식도 하고 ;;; 사지는 않고 ;;;

  온천을 하고, 꽃구경도 하고 - 정말 하루가 선녀가 된 것 처럼 천사가 된것 처럼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 아직도 눈감으면 꽃밭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현실은 ....

  미에현 나가시마 관광기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