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지난 번에 자료 때문에 갔다가, 플라네타리움 보고 온 곳.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에 있는데, 나는 대전이 고향이라 과학관이 그렇게 모든 도시에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커보니까 아니었다. 아무튼 안에도 조금 구경 했는데, 어렸을 때 기억과 그대로라서 신기했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 (전시물 교체가 없다고 비판하는 기사에 항상 등장하는 '최신' 자동차 93년산 엘란트라도 보았다.) 일단 엑시무스는 실외에서 밖에 못 찍으니까, 엑시무스 사진은 실외밖에 없다. 괴상한 로봇을 전시해 놓고 있었는데, 이것도 나름 인상적!

과학관 안에서 나오는 문은 지하에서 위로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어릴적 기억 그대로라 깜짝 놀랐고, 로봇이 춤추고 있어서 더 깜짝 놀랐다.

정면!

아, 12간지가 있었는데, 올해 호랑이 띠니까 한컷!

사이언스 파크? 원래는 물이 있어야 하는데 겨울이라 멈춰있었다.

이거 ... 뭐더라?!

야외전시장 모습

공룡 어흥~

어흥~~~

첨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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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말에 강릉에 워크숍 갔을 때. 첫째 날은 발표로 바빴고, 둘째 날 오전에 강릉 나들이. 경포호수 근처에 갔는데, 재작년에 왔을 땐 여름이고 비가왔었는데, 그 때 느낌이랑 참 달랐다. 날씨도 맑고 - 그래도 참 예쁘다. 강릉은 참 좋은 도시다.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호수도 보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곳. 아! 또 가고싶다. (다음에 가면 감자 옹심이와 오징어 회덮밥을 먹으리!)

허난설헌 생가터


경포호수 가는길



경포호수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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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일날 다녀온 건데, 잊고있었다. 오늘 사진 정리하다 찾아서;;; 친구들이랑 갔는데, 인형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는데, 지금 사진 다시보니까 예쁜 인형도 많았다. 정리한다고 했는데, 스크롤의 압박!!!

도자기 인형. 제일 예뻤다.


요것도 도자기인형. 얘들은 유리관안에 ...



동화를 주제로 한 인형들


세계의 여인들








연지. 한복 예쁘다!


브라이스 돌. 눈이 반.


인형의 집


이런 솜인형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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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인 눈은 녹아가는데, 엑시무스 안의 사진들은 아직 그대로다. 눈 많이 온 날은 아니고, 3일 정도 지난 다음에 학교 간 날 찍은 사진들인데, 그래도 눈이 참 많았다.


  우리 집 앞에 있는 그네. 근데 사실 앉으면 바닥에 다리가 닿아서 못 탄다 ;; 애기용


 우리 아파트 단지 안. 처음 눈 왔을 땐, 길도 안보이더니 그래도 이젠 길 보이네 -


  눈오는 날의 패션. 따뜻한게 최고다!!!


학교. 산에도 눈이 쌓였네.


계단. 이걸 올라가라는건지 기어가라는건지


혹시 전에 외롭다고, 사람 하나 그려넣은 사진 기억나시나요? 그때 그 길인데 이젠 눈길 ...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


그림자 놀이


과외가는길. 한강을 건너다가.


과외가는 길.


학교 미술관. 미술은 참,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내눈엔 꼬인 인생으로만 보인다.


눈이 와도, 운동하는 사람이 있네. 대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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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무스에 남은 사진들 ...


우에노 국립과학박물관 옥상 정원. 아, 나의 논문의 영감은 여기서 얻었지만, 헤쳐나가긴 힘들구나. ㅠ.ㅠ


기타노마루공원 가는 길. 이 사진 보니까 생각나는데, 이런 육교 좋아한다. 중학교 때 학교앞에 있던 육교에도 곧잘 올라갔지.


이 사진 어딘지 한참 생각했는데, 생각났다. 기타노마루 공원안이다. 공원안에 부도칸도 있고, 야스쿠니도 있다는데 몰랐네 ;;


이건 도쿄역 가는길. 은행에서 돈을 뽑고 가던길인지, 돈을 뽑으러 가는길인지 기억은 안난다. 왜 찍었는지도 기억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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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th roll] 요코하마 마지막 사진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 에노시마. [2009] 혼자 걷는 낭만의 섬 에노시마 요 포스팅이랑 같은 날이다. 겹치는 사진도 있다.


  에노시마 역. 그냥 시골 역 분위기. 저 앞에 하얀 집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에노시마 역 앞에서. 하늘하늘 거리는 옷이 찍고싶어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멀리 찍혔네.


에노시마로 가는 길. 에노시마벤텐바시.


에노시마섬을 오르면서 문득 뒤돌아본 풍경. 평화로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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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5월의 요코하마 방문. 요코하마 사진은 자꾸 어디선가 튀어나온다. 엑시무스 안에도 있었네! [5th roll] 오오산바시 여객터미널 요 포스팅에 이어서 찍은 것들인듯 ^^


첫샷이라 막 날렸는데, 의외로 맘에든다. 뭐랄까, 무심한듯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 미나토 미라이.

 
요기도 미나토 미라이. 저 옆에 보이는 분홍건물에서 명탐정 코난을 보았지 ...


랜드마크타워. 69층 빌딩. 옛날에 저 전망대 위에서 봤던 바다가 참 예뻤는데 ...


이 때가 한창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 축제 기간이라, 곳곳에 꽃이 있었다. 봄이기도 했고 ...


사쿠라기쵸역 가는 길. 신호등 뒷쪽으로 보이는 하얀 곳이 역이다. 아마 빨간 택시가 마음에 들었던 듯...


이 날은 사쿠라기쵸역에서 요코하마 역까지 걸어갔는데, 가다 우연히 본 기모노. 결혼식 때 저런걸 입는구나 ~


요기도 요코하마역 가는 길에 본 중고차 시장!


어서오세요!!!


요코하마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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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미술관 주변에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연구실은 미술관과 반대쪽이라서 자주 가진 않는데, 정문에서 내려서 도서관을 가야된다거나, 기분이 울적하다거나, 왠지 빙돌아가고싶을 때 지나간다. 언제부턴가 보이던 고양이 한마리. 무섭게 노려보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고, 완전 편안하게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나만 귀여워하는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귀여워 하는 듯- 고양이가 앉아있는 박스는 어떤 마음착한 학우가 지어준 고양이 집이란다. 나는 이 사진 찍고, 조금 쳐다보다 계단을 올라가서 갈길 갔는데, 계단에서 내려오던 다른 학생이 이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 걸, 계단에 다 올라서 뒤돌아보다가 보았다. 모두의 관심을 끄는 고양이 - 지붕위에 올라가 겨울햇빛을 받는 미술관 고양이- 참, 평화롭구나.

  근데 이 사진 눈이 채 다 녹지않은 엊그제 찍은 사진인데 사진 분위기는 꼭 봄이나 여름같다 ;;; 저 왼쪽 구석에 있는 하얀 눈 만이 겨울임을 알려준다. 6개월 동안 서랍에 방치된 엑시무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남은 필름 빨리 찍고 필름스캔 해왔더니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먼저 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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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가 되면 왠지 들뜨는 기분은 아마 눈에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며 장식품들이 너무 예쁘고 캐롤을 들으면 신이 나기 때문일 것이다. 기말 페이퍼도 안 못쓴 죄인(;;)이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찍은 사진을 지금 방출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쳐버리니까 대 방출!! 지난 주에 청계천 + 광화문 근처에서 찍은 사진! 그땐 아직 청계천에 있는 왕트리가 점등 전이어서 그 사진은 없다. 엊그제 가보니까 광화문 광장도 빛 축제인지 뭔지 난리던데, 그 사진도 없다. 광화문 광장은 처음 가보았는데 ... 대체 왜 이런게 이런곳에!!!!! 좀 뜬금없는 곳인듯 ;;; 

먼저 광화문 광장




  한창 보드대회로 말 많을 때였는데, 어느샌가 그 보드 점프대는 사라져버리고,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스케이트 장 앞에 있는 트리는 좀 안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괜찮네!!!!

  다음은 시청 주변
 



  파란 트리는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건데, 실제로 볼 때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그렇네 ㅠ.ㅠ 내 사진 실력이 많이 줄었나보다. 시청 앞 트리는 매년 같은 것을 쓰는지 매년 똑같구나!!

  다음은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주변은 온 나무에 다 전구를 달아놔서 정말 불난거 마냥 환하던데 나무에 달린 것 중에 하늘에서 별이 내려오는 듯한 좀 예뻤다. (두 번째 사진에 자세히 보면 찍혔다.) 하지만 나무는 좀 .. 불쌍했다. 백화점은 서커스를 주제로 한 것인지, 복고를 주제로 한 것인지 어디서 구해온 형형색색 왕전구가 달려 있었는데, 좀 내 취향이 아니라서 ... 사진이 없다. 하하하 ^^;;

  마지막으로 신세계 백화점 앞




  크리스마스 트리 찍으러 가야지! 라고 결심하게 된 건, 버스에서 지나가다 본 신세계 백화점 떄문이었다. 분수에 일루미네이션 해놨는데 예뻤다. 본관에 장식해논 둥글둥글한 저 조명도 예뻤다. 그래도 사진 찍는 날은 연두색이어서 예뻤는데, 엊그제 지나오는데 빨간색 ... 같이 버스 탄 애가 "언니! 적혈구같아요!!" 라고 말해서 한참 웃었다. 크리스마스라고 꼭 빨간색이어야 한다는 법 있나, 저 연두색이 훨씬 예뻤다!

  크리스마스에 들뜬다기 보다 그 분위기에 들뜨는 나는 아직 어린걸까. 그래도 반짝 반짝 빛나는 트리며 전구들을 보면, 추위나 고민이나 그런 것들 말끔하게 날아가버리는 기분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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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산바시 여객터미널에서 찍은 사진 .. 시험 첫 날(5월 30일) 가서 찍은 사진이다. 펜돌이(Pentax DSLR)은 무겁고, 사진 찍을 기분도 안 나서 안가지고 가고 오랜만에 엑시무스 출동! 날이 흐려서 잘 안나올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왔다. 

오오산바시 터미널까지 가는 길.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지나갔다. 마침 행사가 있어서 시끌벅적한 모습.


역시 터미널 가는길. 이슬비가 내리는 풍경 너머 미나토미라이가 보인다.


사쿠라이쵸에서 오오산바시터미널과 몇몇 관광지를 연결하는 빨간 버스. 물론 난 타지 않았다.


터미널 올라가는 길.올라가는 길도 모두 나무 경사로 되어있다.


길과 벽이 경계없이 이어져있다. 그리고 벽에는 친절한 안내표시가 있었다.


여객터미널이니까 배도 있어야지. 정박한 배와 그 넘어 보이는 아카렌창고, 미나토 미라이.


화장실 표시도 귀엽다!


View Point! 여기서 찍으면 저렇게 나와요! 찍어봤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처럼 멋지게는 안나왔다.


잔디밭 사이로 이어진 나무길.


오르락 내리락.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View Point! 여기서 보면 잘 보여요! 하지만 공연을 보기위해 이미 자리잡은 의자가 ;;;


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보고오고싶었지만, 왠지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서 돌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좀 아쉽다. 보고 올껄!


저기 다닥다닥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펜스에 붙어있는 사람들. 나머지는 데이트하는 커플들? 나는?


반면 내려오는 계단은 휑했다.


EXIMUS │ FUJI SUPERIA 200 │ Film Scan

 
   몇 달간 엑시무스의 매력을 잊고 지냈는데, 이 사진 보니까 그 날의 우울했던 분위기가 잘 묻어나 마음에 든다. 다시 애용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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