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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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on 강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번. 그 에이번 강변의 밴크로프트 정원은 보트로 가득찬 운하 항만과 15세기의 둑길이 남아있고, 오리들이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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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이런 강을 매일 보면서 산책 할 수 있다면! 시가 절로 나올 텐데. 강가에 세워진 보트의 이름은 Romeo와 Juliet. 역시 셰익스피어로 먹고 사는 동네다.

  그리고 아직 다 말하지 못 했던 동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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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호텔 건너편에 있던 건물. 사실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번에 내려서 가장 먼저 마주한 건물이다. 알고보니 길드 예배당. 아쉽게도 들어가보지는 못 했다.

  그리고 또 다른 동네 풍경, 하늘과 영국 주택의 지붕과, 오리가 그려진 간판이 어울어진 마음에 드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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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었다. 밤에 나가는건 가급적으로 안하는데, 짐싸다보니 아직 못 산 것들이 있어서 사러나갔다. (영국 맥주;;;) 아쉽게도 상점은 닫았지만, 낮과는 다른 조용하고 고즈넉한 모습에 나오길 잘했다, 라고 생각했다. 뭐, 춥고 술 취한 사람들 돌아다녀서 금새 다시 들어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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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날의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번의 풍경. 어디를 찍어도 엽서로 만들어 누군가에게 보내고 싶어지는 예쁜 풍경들... 아직 그 여름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