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처음 간 곳은 킨카쿠지(金閣寺)입니다. 이 곳은 로쿠온지 라는 절에 있는 것인데 로쿠온지라는 절보다 온통 금칠한 금각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지요. 3층구조의 누각으로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주의 건축 양식, 2층은 무사들의 취향의 양식, 3층은 선실처럼 비어 있는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전에 왔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여전히 금칠은 번쩍 번쩍 빛나고 있군요. 일년에 한번씩 금칠한다고 합니다. 이 곳 정원과 연못도 아름다운데 비가 와서 사진 찍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패스~ 하고 한바퀴 휭 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금칠은 아름답습니다. ㅠ.ㅠ
다음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이 날은 무언가 전통 스러운 것을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반찬과 밥이 나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냥 맛있었어요~ 사진으로 보시지요.^^
그리고 여기 밥을 먹은 곳이 기모노 박물관 같은 곳이었는데, 여기에 염색을 체험 해보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손수건 같은 곳에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는데, 구멍이 뚤린 두꺼운 판을 대고, 색깔별로 잉크로 한번씩 문질르면 마지막에는 여러 가지 색이 조합도니 예쁜 그림이 나오는 그러한 원리 입니다. 제가 만든 허접한 작품한번 보시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옆으로 금새 번져버려서 말이지
그리고 여기 밥을 먹은 곳이 기모노 박물관 같은 곳이었는데, 여기에 염색을 체험 해보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손수건 같은 곳에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는데, 구멍이 뚤린 두꺼운 판을 대고, 색깔별로 잉크로 한번씩 문질르면 마지막에는 여러 가지 색이 조합도니 예쁜 그림이 나오는 그러한 원리 입니다. 제가 만든 허접한 작품한번 보시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옆으로 금새 번져버려서 말이지요.
다음으로 간 곳은 기요미즈테라(淸水寺)입니다. 왠지 아슬아슬한 절 입니다. 교토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요.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연애의 신이 계시는 곳이 뒤에 있지요. 오랜만에 또 가서 오미쿠지를 했는데, 삼각관계에 빠진다고 나왔어요. 모두가 웃더군요. ^^;;
이 곳은 아찔함을 자랑하는 본당 마루 인데 139개의 기둥이 못하나 없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말 목조건물의 신기 이지요. 기요미즈테라에 올라가는 길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이있어요. 여러가지 특산품을 팔기도 하고, 기념품을 팔기도 하지요. 이 날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다음날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니까요) 가족, 친구들에게 줄 여러가지 선물들을 샀어요. 이 날도 역시 비가 왔지만, 비에 젖어드는 일본의 옛 거리, 예쁘더군요. 이렇게 마냥 즐겁기만 하던 연수가 끝나갔어요. 아래 사진은 기요미즈테라 근처의 골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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