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A P E L L A ::::







  최근 얼마간 나고야에 대한 그림을 안 그렸는데, (그냥 바빠서)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잊기전에 그려야 겠다는 생각이나, 추억할 수 있을 때 추억하자는 생각이나, 혹은 블로그를 통해서 나고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었다. 아니면 딱 이맘 때였으니까 비어가든 가서 맥주한잔 하고 싶었던 생각도 있는 것 같다.


  야나기바시 비어가든 외에도 비어가든 많다. 높은 건물 옥상에는 거의 다 비어가든 인듯. 그리고 공원이나 그런데서 하는 곳도 많고 ... 야나기바시 비어가든의 특징은 싱싱한 해산물이 많다는 것 같다. 비어가든의 입장료는 결코 싸지 않기 떄문에 (당시 3600엔!) 다시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름 밤의 좋은 추억이었다. 


+ 야나기바시 비어가든 홈페이지: http://www.ybgarden.com/ (일본어)

+ 나고야시 비어가든 안내: http://www.nagoyaka.net/g-beer.html (일본어)

 















갑자기 이런게 나타나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롤렉스 러닝센터!



여기 또있음 이상한 거.. ㅎㅎ



날씨좋은 캠퍼스~



평범한 하교길.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레만호수와 에비앙!!!



오딧세이란 건물



건물 벽에 주기율표가 그려져있다 와우!



여기는 복도. 사물함 디게크다



컴퓨터 관련된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갔떠니 이런게 있었음.



건물과 건물이 저렇게 지붕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가와도 눈이와도 오케이!



학교 건물 문이 다 자동문이라 놀랐다. 심지어 어떤 아저씨는 자전거르 타고 당당하게 들어감!!!



스위스 대학 기념품은 스위스 칼 ㅎㅎㅎ



롤렉스 러닝센터 안의 도서관.



롤렉스에서 지었다고 롤렉스 시계가 ㅎㅎ



이렇게 아무데서나 책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좀 부럽 ㅎㅎ













주방이랑 거실에서 나오면 있는 1층 정원 ㅎㅎㅎ



이것이 나의 아침 상. 정원에서 먹음 ㅎㅎㅎ



스위스에 간다고 하니까 "지금이 제일 예쁜 계절"이라고 하시던데 정말 예쁜 계절이었다. 정원에 장미가 가득 ^_^



건물은 이렇게 생겼음~ 방 사진은 못 찍었다. 언덕에 있어서 창문 넘어로 호수가 보임 ㅎㅎ



+ Lausanne Guesthouse & Backpackers: http://lausanne-guesthouse.ch/home/home_en.php

홈페이지에 많은 정보가 나와있지는 않지만, 역이랑 가깝고, 깔끔하고, 깨끗하고, 창 밖으로 호수도 보여서 좋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푸른 들판과 그림같은 집들 +_+



곤돌라가 올라가면 이런 집들이 많아진다 +_+



집들이 멀어지고 산들이 나타나고 +_+



우왕~



피리스트에서 바라본 풍경 +_+



하이킹을 시작하면 점점 눈으로 덮힌 지역이 많아진다.



오오오~



Bachalsee호수 도착! 근데 얼어서 물은 잘 안보임 ㅎㅎ



다시 내려가는 길.



멋지다 +_+








다시 마을이 가까워진다.


  이 사진은 다 아이폰으로 찍은거고, DSLR로도 찍었는데 그건 나중에 한국가서 ㅎㅎㅎ 


  학회에서 만난 다른 분들은 학회 끝나고 가셨는데 그때 하필 흐리고 그래서 잘 다녀오셨나 모르겠다. 나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냥 너무너무 좋았다. ㅠ.ㅠ 아~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참 꿈같다. 


+ 그린델발드 정보는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http://www.myswitzerland.co.kr/info/grindelwald.asp) 참고. 


+  위에 나온 SBB 어플은 http://itunes.apple.com/kr/app/sbb-mobile/id294855237?mt=8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입하고 카드 정보 입력하면 예약도 가능하다. 저 어플 좋은게, 아이폰 캘린더에 저장이 되어서 나중에 캘린더로 시간이랑 프랫홈 정보를 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저 어플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위스 기차역에서 인터넷 접속하면 SBB 홈페이지만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데 거기서 시간표 등 확인할 수 있다. 좋다! 








열심히 퍼 담았더니 이런 아침 ㅎㅎ


장미가 예쁘게 핀 거리 ㅎㅎ


흔한 스위스의 거리 풍경 ㅠ.ㅠ


이건 그냥 귀여워서. 귀여운 소품을 파는 숍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이라 다 닫았음;;


요기가 내가 묵은 숙소 :)


+ Hostel Hottingen


도미토리 45프랑. 취리히 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해서 처음 내려 밤에 가려니 좀 고생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깨끗하고, 위에도 나왔지만 도미토리여도 1층 침대로 잘 수 있고, 무엇보다 아침에 밥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빵 종류도 많고, 치즈 종류도 많고, 잼 종류도 많고 .... (지금 있는 곳은 아침을 안 줘서 더 아쉬운지도...)


홈페이지: https://www.hotelhottingen.ch/



[2012 유럽] 1. 출발!

여행2012. 5. 29. 15:40




엄마가 공항에 싸오셔서 먹은 엄마 표 김밥. 지금 제일 먹고싶은 것 ㅠ.ㅠ


내가 타는 비행기 ㅎㅎ


인천-나리타 구간 채식기내식. 보통 채식기내식 신청하며 내것이 더 맛있게 생겼는데, 이번엔 나는 빵조가리 나오고 그냥 사람들은 연어알 막 올라간 도시락 나와서 쪼금 부러웠음 ㅎㅎ


나리타-히드로 구간 채식 기내식. 첫 번째로 나온 기내식이었는데, 괜찮았다. 두번째는 파스타 나왔는데, 파스타가 좀 차가워서 그냥 그랬음.


여기가 바로 히드로공항!!


나리타 공항 MUJI to Go 에서 산 목베게는 ... 진짜 구세주 ㅠ.ㅠ 이거 없었으면 목 아파서 정신 못 차릴 뻔 햇다. 지금 목베게도 쉬고 있음 ㅎㅎ


그래서 여기는 유럽입니다 :)


비행기에서, 기차에서 틈틈히 그렸더니 올려도 될 것 같아서 ㅎㅎ


이러지 않으면 돌아가면 또 안 올릴 것 같아서 일단 올려요~ 

  전에 그리던 나고야 여행기가 안 올라오는 이유는, 하나 그리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그리다 만게 몇 편 있는데 지금 삶에 급한 일들이 좀 더 많아서 뒤로 자꾸 미뤄지고 있다. 그래서 나중에 그릴 때 잘라서 넣던지 어떻게 해보려고 단편적인 기억들을 조금씩 조금씩 엮어서 시간 날 때 그리고 있다. 이런건 금방 그려서 괜찮음 :)


  그러다가 그려버린 나고야에서 먹은 맛있는 디저트 혹은 빵들 ... 


시로느와르 @코메다커피 



  코메다커피 이야기는 코메다커피점 이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듯. 데니쉬빵에 생크림을 가득 올린 빵이다. 코메다 커피는 나고야 곳곳에 있어서 특정한 장소를 지정하기가 좀 불가능. 어쨌든 나고야에 가면 먹어봐야 하는 명물의 하나! 


오구라 토스트 @코메다 커피



  빵에 팥소를 발라먹는 오구라토스트는 나고야의 많은 커피숍에서 먹을 수 있다. 특히 위의 코메다 커피점에 가면 모닝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 


Komeda Coffee: http://www.komeda.co.jp/


블루베리타르트 @HARBS



  HARBS라는 케익집인데 사카에에 있는 LACHIC 2층에 있다. 케익 한 조각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오죽하면 광고 문구도 "한 조각으로 배부르게!"일까. 하지만 거대할꺼라는 상상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케익도 맛있고, 홍차도 맛있는 집이다. 


HARBS: http://www.harbs.co.jp/harbs/


화과자 @가이게츠(海月) (나고야성)



  나고야성 들어가는 길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차를 마셨다는 가이게츠(海月)라는 다도체험관이 있다. 500엔에 말차와 화과자를 맛 볼 수 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나고야성에 가면 한 번 가볼만 하다. 하지만 나는 손님왔을 때만 감 ㅎㅎㅎ 


도지마롤 @몽슈슈




  일본사람들은 롤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롤케익이 일본에서는 엄청 맛있었다. 몽슈슈의 도지마 롤케익도 그중 하나. 저 안에 크림과 빵의 조화가 엄청 맛있다. 롤에 써있지만 원래 오사카에서 왔는데 나고야 점은 후시미에 있다. 지하철 후시미(伏見)역 3번출구에 바로 나오면 있다.


Mon chouchou: http://mon-chouchou.com/


초코 크로 @산마르크카페




  날이 더워서 집에 있기 힘들 때면 노트북을 싸가지고 동네 쇼핑몰(AEON)에 가서 앉아있었는데 그 때 자주 가서 먹었던 산마르크카페의 초코크로와상. 이것도 원래 나고야 명물은 아닌데 초코와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완전 딱이다! 또 먹고싶어. ㅠ.ㅠ 


Staint Marc Cafe: http://www.saint-marc-hd.com/cafe/


  사실 일본의 디저트류는 엄청 많아서 맘만 먹으면 먹을 수 있지만, 나는 돈이 없는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였으니까 ... 친구 만날 때, 손님 오셨을 때, 엄청 우울해서 진짜 먹고싶을 때만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기억에 난다. 그런데 자꾸 먹을 것 그리는 그림 실력만 느는 것 같다. 다른 것도 그리고 싶은데 ;;;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다보니 다른 학교에 놀러(?) 혹은 공부하러 갈 일이 많은데, 그 때마다 학교마다 다른 느낌이 신기했다. 그래서 그걸 좀 표현해보고자 했는데, 여행과 다르게 정보도 많이 없고, 주로 강의듣고 그러다 보니까 사진도 많이 없고 그래서 좀 힘들게 그렸다. 그래도 내가 느낀 느낌들을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잘 표현되었는지 ...


  HKUST는 올 2월에 갔는데, 홍콩 시내와 매우 떨어진 산 골짜기에 있다. 홍콩 시내에 나가려면 굽이굽이 버스를 타고 나와 MTR을 갈아타고 한참 갔던 기억이 난다. 우리학교처럼 산에 있는 학교여서 비탈이 많고, 건물도 1층으로 나가면 3층에 다른 건물 연결되어 있고 하는 것 처럼 완전 미로. 하지만 학교 안에 바다있는 것은 정말 신기했다.


  지금 찾아보니까 학교 입구에 있는 저 빨간 조형물은 해시계!! 란다. 


  이것도 그리는데 두 달 정도 걸려서 (처음에 생각은 두달 전에 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어느덧 두달이...) 다음 편은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다음 편은 아마 중국 광저우에 있는 중산대학, 아니면 일본 나고야에 있는 나고야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 HKUST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더 찾아볼 수 있다. : http://www.ust.hk/eng/index.htm


서울구경

여행/: 한국2012. 3. 4. 10:27






  정신을 차려보니 한 달 만에 포스팅이다. 이월은 짧은 만큼 더 빨리 지나갔고 많은 일이 있었다. 이 일은 그 중에 하나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

  서울 생활이 10년이라고 해서 서울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건 아니다. 늘 학교-집, 학교-집 하다보면 서울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울 구경은 소중한 사람들과 내가 살아가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에 많이 와 보신 분인 만큼, 새로운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관광객 많은 곳 말고 그냥 우리가 가는 곳. 그러다 내가 소개받은 곳도 있지만... 어쨌든 잘 적어두었다 다음에 또 누가 오면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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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내가 철도를 이용한 것은 손에 꼽는다. 나고야 시내에서는 무조건 자전거 아니면, 걷기였는데, 가끔 비가 오거나, 아니면 늦은 날에는 지하철이나 JR을 이용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 갈 일이 있을 때는 가끔 메이테츠랑 JR을 이용했다. 진짜 손님이나 와야 이용하는 철도 ㅎㅎㅎ 

  자주 안 탄것도 있지만, 타도 그냥 삶에 급해서 그런지 사진도 별로 안 찍었다. 

여긴 아마 나고야역. 이렇게 늦은 시간에 탄걸 보니 아마 한 잔 하고 늦게 들어가는 날 탄 듯.


여긴 우리 동네 JR역. 저 SANYO 앞에는 거대한 빠칭코가 있어서 모두가 우리동네 역을 '아~ 빠칭고 있는데'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여긴 아마 오사카인가 교토가는 길에 갈아타는 곳. 위에도 나오지만 난 돈이 없어서 늘 보통열차로 ...


빨간 메이테츠 >.< 이건 아마 산에 일하러 가는 날...


이건 아마 슈퍼가다가 메이테츠 지나가길래... 빨간 전차 예쁘당~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를 돌파하는 법은 검색을 이용하는 것이다. 나의 아이폰에는 '환승안내'라는 강력한 어플이 있었는데, 우리네 '하철이'랑 비슷한 어플이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각 철도 사이트에서 검색해봐도 좋지만, 통틀어서 한 번에 하고 싶으면 야후에서 하면 편리하다. (야후! 재팬 노선: http://transit.loco.yahoo.co.jp/ (일본어))

  위에 나오는 가격이나 정보는 2011년 기준이므로,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각 철도회사 홈페이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 참고
JR 도카이: http://english.jr-central.co.jp/index.html (영어) 
메이테츠: http://www.meitetsu.co.jp/english/ (영어) 
나고야 시영지하철: http://www.kotsu.city.nagoya.jp/korean/index.html (한국어)
리니모: http://www.linimo.jp/ (일본어)
아오나미센: http://www.aonamiline.co.jp/cgi/index.asp (일본어)
 
+ 나고야시 철도 노선도 (영문판): 
http://www.kotsu.city.nagoya.jp/dbps_data/_material_/localhost/_res/english/_res/pdf/subwaymap.pdf